골프 이용권의 민낯: 단순 할인권인가, 자산인가 — 당신이 몰랐던 진짜 구조
골프장 앞에서 '이용권'이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린피 할인 쿠폰부터 수억 원짜리 정회원 입회권까지, 업계는 이 모든 걸 뭉뚱그려 '이용권'이라 부른다. 최근 감사원이 제동을 건 사례처럼, 대중제 골프장이 숙박시설·계열사 이용권을 묶어 【빨강:사실상 유사 회원권】으로 판매하는 행태까지 등장했다. 소비자가 헷갈리는 건 당연한...

이용권인가, 회원권인가 — 시장이 뒤섞어 놓은 개념
골프장 앞에서 '이용권'이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훨씬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다. 그린피 할인 쿠폰부터 수억 원짜리 정회원 입회권까지, 업계는 이 모든 걸 뭉뚱그려 '이용권'이라 부른다. 최근 감사원이 제동을 건 사례처럼, 대중제 골프장이 숙박시설·계열사 이용권을 묶어 사실상 유사 회원권으로 판매하는 행태까지 등장했다. 소비자가 헷갈리는 건 당연한 일이다.
서울레저회원권 박현치 대표는 '골프회원권은 단순한 이용권을 넘어 자산과 라이프스타일을 함께 설계하는 영역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시장의 흐름은 이미 단순 이용권 판매를 넘어섰다. 고급 주거시설과 항공 서비스까지 결합한 '더 커뮤니티 A' 같은 복합 멤버십이 나오는 배경이 바로 이거다. 이름은 같아도 내용물이 전혀 다른 상품들이 같은 시장 안에서 유통되고 있다는 점, 이게 핵심이다.